해양레저 관광도시 전남 여수시에 명작동화 ‘오즈의 마법사’를 테마로 한 테마파크와 주거단지가 복합조성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.
공동체마을 조성 전문 사회적기업 민들레코하우징은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에 100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전원주택단지 ‘여수 OZ;레인보우빌리지(이하 오즈 레인보우빌리지)’의 입주자를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.
사자·허수아비·양철나무꾼 등 3개의 테마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오즈 레인보우빌리지는 ‘몸속탐험전’으로 주목받은 바 있는 ABA코리아가 테마파크의 기획·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. 회오리 시간터널, 노란 벽돌길 등 동화 속에서 모티브를 따온 체험존과 열기구 체험 등 관광객의 흥미를 유도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될 계획이다.
테마파크 수익금 중 일부는 지역사회 문화예술 지원사업 및 커뮤니티 케어 사업비로 사용되며 입주민에게 일자리 및 사업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. 목표 관광객은 연간 40만 명으로 테마파크 운영 2년 후부터 수익의 40%를 입주민에게 배당할 예정이다.
한경닷컴 뉴스룸 open@hankyung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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